[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새해가 밝았다. 2024년은 ‘푸른 용’의 해라고 한다. 청룡은 백호, 주작, 현무와 함께 사방을 지켜준다고 여긴 상징적인 동물 중 하나다. 대내외적 경제 전망이 어두운 상황이지만 수호신이 지켜줄 한 해가 될거라는 기대를 해봐도 좋겠다. 수원시 역시 어려운 재정 여건과 전망을 딛고 힘찬 미래를 준비하고, 시민의 안전한 삶을 위한 시정계획을 수립했다.◆창의와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 조성2024년 수원시의 초점은 여전히 경제다. 수원의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기존 기업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남부권 'K-관광 휴양벨트' 구축을 위해 내년부터 10년간 3조원을 투입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경남 통영 국제음악당에서 2024년부터 2033년까지 3조원 규모로 부산과 광주, 울산, 전남, 경남 등 남부권 5개 시·도의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을 발표했다.이번 계획에서는 해양문화, 휴양, 남도문화예술, 지역 관광콘텐츠 등을 활용한 K-관광 휴양벨트를 구축하기 위해 대상 공간을 남동권(거점-부산·울산·창원·통영), 남중권(거점-순천·여수·진주), 남서권(거점-광주·목포) 3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는 11일부터 27일까지 축산사업의 원활한 추진 및 축산농가의 편의를 위해 2024년 축산분야 지원사업에 대한 일제신청을 받는다.이번 일제신청 대상사업은 축산농가의 소득증대 및 축사 악취 개선, 가축질병 차단 등을 위한 사업으로 ▲한우, 한돈, 낙농, 양계 등의 축산업 경쟁력 강화사업 15종 ▲친환경 축산기반 구축 및 축사환경 개선사업 8종 ▲안전축산물 유통판로 확대사업 3종 ▲가축전염병 예방·관리 사업 6종 ▲말산업 육성사업 5종 등 총사업비 73억원 규모 37개 사업이다.신청대상은 축산업 허가(등록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김경희 이천시장은 새해 화두로 '근고지영(根固枝榮)'을 꼽았다. 뿌리가 튼튼해야 가지가 무성하다는 뜻의 근고지영을 신년 화두로 제시한 것은 민생 우선의 시정 운영 기본을 다져 이천시의 새로운 도약을 실현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이 시장은 "올해 무엇보다 '일자리가 민생'이라는 기조로 민생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불편한 것을 하나씩 해결할 것”이라며 "힘찬 비상으로 '새로운 이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시장은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도시성장과 시민행복에 맞춰 108개 공약사업을 확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엔진을 사용하는 내연기관 자동차를 배터리와 전기모터로 움직이는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는 것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자 사명이다.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차량은 온실가스 문제 해소의 중요한 열쇠다. 전기차와 수소차를 충전하는 시설이 많아져 사용이 편리해질수록 전환은 빨라질 수 있다.‘환경수도’로 자리매김한 수원특례시는 충전시설 등 친환경 차량 인프라 확대에 두 팔을 걷어부쳤다. 수원지역 어디서든 5분 내에 전기차 충전기를 찾을 수 있고, 15분 내에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 철도정책 추진의 최대 현안사업이자 도민의 숙원사업인 중부선 문경~상주~김천 연결철도 건설이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를 통과했다.이로써 경북의 백년대계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와 지방시대 재도약의 발판이 마련됐다. 경북도는 28일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타비타당성조사 심의에서 사업추진의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 당초 비용대비편익(B/C)가 낮아 예타통과에 큰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지난 16일 예타통과의 최대 분수령인 종합평가(AHP)를 위한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소속 SOC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경부선 고속철도 서대구역이 오는 3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국토교통부는 오는 31일 정식운영되는 서대구역의 개통식을 이달 30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개통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권영진 대구시장, 황성규 국토부 2차관 등이 참석한다.이번에 개통되는 서대구역은 고속철도 이용객의 증가로 포화상태인 동대구역의 기능을 분산하게 된다. 지난 2015년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됐다.2019년 3월 착공한 서대구역 건설공사는 지상 4층 연면적 8726㎡ 규모의 선상역사로 건설됐다. 총 사업비는 1081억원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쿠팡이 단일 물류시설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인 대구 첨단물류센터(대구FC)를 준공했다.쿠팡은 24일 오후 대구광역시 달성군 대구국가산업단지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쿠팡 박대준 신사업부문 대표이 참석한 가운데 쿠팡 대구FC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장상수 대구시의회의장, 김문오 달성군수를 비롯해 지역 유관기관 및 단체장 등 총 4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대구FC는 건축연면적 33만㎡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축구장 46개 넓이와 맞먹는 초대형 메가 풀필먼트 센터다. 전국의 쿠팡FC 가운데 가장 크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24일 "수도권 전역을 평균 3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교통혁명을 추진, 경기도민의 직주근접을 대폭 높이겠다"고 선언했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 용인시 포은아트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 공약을 발표했다. 이는 경기도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2일차 일정의 하나로, 수도권의 민생 개선 방안을 제시해 설 연휴의 이른바 '밥상머리 민심'을 겨냥해 이 때 '수도권 교통혁명'을 화제로 올리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현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1일 "서울 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대규모 주택 공급방안을 제시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은평구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 서울의 미래비전으로 '대전환의 시대, 글로벌 경제·문화를 선도하는 서울'을 제시하며 '서울 7대 공약'을 발표했다.이 후보는 7대 공약으로 ▲대규모 주택공급 예고 ▲철도·도로 지하화 ▲혼자서도 행복한 서울 ▲강북과 강남이 함께 발전하는 서울 ▲첨단 산업과 창업의 글로벌 허브 ▲문화·관광의 세계 중심지 ▲탄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민생의 안정과 일상의 회복, 균형발전으로 모두가 행복한 도시 기반 마련, 공동체를 기반으로 진정한 주민자치 및 마을자치 실현, 촘촘한 사회안전망으로 사람중심 포용 도시 구현, 불편을 찾아 해결하고 일상이 행복한 도시 실현 등 민생안정과 회복을 통한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사업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엄태준 이천시장이 1일 이천시의회 제225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시정 방향을 이같이 밝히고 1조 1406억원의 2022년도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엄 시장은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시정의 주요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국토교통부가 확정한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경기남부 민간공항 건설’ 관련 내용이 포함되면서 수원 군공항 이전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국토부는 항공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16일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을 확정하고 “경기남부 민간 공항 건설 등 지방 공항시설 추가 개발·이전은 장래 항공 수요 추이, 주변 개발계획 변경 등 여건 변화를 감안하면서 필요한 시설 확충 방안을 중장기적으로 강구한다”고 밝혔다.공항개발 종합계획은 ‘공항시설법’ 제3조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하는 공항 분야 최상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는 2024년 착공 예정인 '동탄도시철도(트램)'이 화성 반월동에서 수원 망포역까지 연장될 전망이다.트램은 탄소배출이 낮고 교통 에너지 절감 측면에서 우수하며, 교통약자가 이용하는데 편리한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어 '친환경 신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우리나라의 경우 2016년부터 도시철도법 등 트램 도입에 필요한 관련 법령 정비를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대다수 지자체는 국내 운행사례가 없는 점, 해외 제작사의 다양한 트램 차량 종류 등으로 인해 차량 선택 및 노선계 수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성시가 2년 연속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1년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입자가 작은 먼지이다. 아황산가스·질소 산화물·납·이산화질소·오존·일산화 탄소 등을 포함하는 대기오염 물질이다.자동차, 공장, 조리 과정 등에서 발생해 대기 중 장기간 떠다니는 지름 10μm 이하의 미세한 먼지를 PM10이라고도 한다. 입자가 2.5μm 이하인 경우는 PM 2.5라고 부르며 '초미세먼지' 또는 '극미세먼지' 라고도 한다.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경기남부권 7개 지자체가 24일 용인시청에서 ‘미래형스마트벨트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하고 지방정부 플랫폼으로 대변되는 ‘미래형스마트벨트 연합체(회장 백군기 용인시장)’를 구축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은수미 성남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등 7개 지자체장이 참여해 미래형스마트벨트 연합체 구축 결의를 다졌다.미래형스마트벨트는 제4차 수도권 정비 계획과 K-반도체 전략 도시들을 중심으로 7개 지역 내 미래산업을 강화하고 미래 변화